진정주 비타민C, 이런 사람은 절대 먹으면 안 됩니다 (주의사항 5가지)

피부 미백과 피로 개선에 좋다는 말에 비타민C, 꼬박꼬박 챙겨 드시고 계신가요? 특히 진정주 약사가 언급하며 유명해진 고용량 비타민C 요법, ‘메가도스’에 관심을 갖고 시도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혹시, 이 비타민C가 오히려 당신의 건강을 해칠 수 있다는 생각은 해보셨나요? 남들 다 좋다는 비타민C가 나에게는 독이 될 수 있습니다. 지금부터 어떤 사람이 진정주 비타민C 고용량 요법을 피해야 하는지, 그 5가지 유형과 주의사항을 꼼꼼하게 알려드리겠습니다.

진정주 비타민C 복용 전 핵심 주의사항

  • 신장 결석 병력이 있거나 가족력이 있다면 고용량 비타민C 섭취는 피해야 합니다.
  • 위장이 약해 속쓰림, 설사 등 위장장애를 자주 겪는 사람은 복용법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 철분 과다 흡수 위험이 있는 특정 질환(혈색소증 등)을 앓고 있다면 섭취를 금해야 합니다.

신장 건강에 적신호가 켜진 사람

재발 위험을 높이는 신장 결석

진정주 비타민C 요법으로 흔히 언급되는 메가도스, 즉 비타민C 1000mg이나 비타민C 2000mg 이상의 고용량 요법은 체내 수산(Oxalate) 수치를 높일 수 있습니다. 이 수산은 칼슘과 결합하여 신장 결석의 주된 원인이 되는 수산 칼슘 결정을 형성할 확률을 높입니다. 과거에 신장 결석으로 고생했거나 가족력이 있는 경우, 항산화 효과나 면역력 강화를 위해 섣불리 고용량 비타민C를 시작했다가 심각한 고통을 다시 겪을 수 있습니다. 만약 본인이 이에 해당한다면, 진약사몰 등에서 제품을 구매하기 전 반드시 전문가와 상담하여 자신에게 맞는 복용량을 확인해야 합니다.

만성적인 위장장애를 겪는 사람

속쓰림과 설사를 유발하는 산성 성분

비타민C는 본래 아스코르빈산(Ascorbic Acid)이라는 산성 물질입니다. 이 때문에 빈속에 복용하거나 위가 약한 사람이 고용량으로 섭취할 경우, 위 점막을 자극해 속쓰림이나 위염 등 위장장애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또한, 한 번에 많은 양의 비타민C가 장으로 들어가면 삼투압 현상으로 인해 수분을 끌어당겨 설사를 유발하기도 합니다. 만성피로와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시작한 영양제가 오히려 불편한 부작용을 낳는 셈이죠. 이런 분들은 아래 표를 참고하여 복용법을 조절하는 것이 좋습니다.

증상 해결 방안 설명
속쓰림, 위산 과다 반드시 식후 섭취 음식물이 위산을 중화시키고 위 점막을 보호해 자극을 줄여줍니다.
설사, 복부 팽만감 복용량을 여러 번에 나눠 섭취 한 번에 섭취하는 용량을 줄여 장의 부담을 덜어줍니다. (예: 2000mg을 아침, 점심, 저녁 식후로 나눠 복용)
지속적인 위장 불편감 중성 비타민C 선택 산성을 중화시킨 에스터-C(Ester-C) 형태의 제품은 위장장애 부작용이 적습니다.

복용 시간은 식전보다 식후를 추천하며, 정제 형태가 불편하다면 물에 타 먹는 분말, 가루 형태를 소량으로 시작해보는 것도 방법입니다.

특정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

철분 흡수를 촉진해 문제가 되는 경우

비타민C의 중요한 효능 중 하나는 음식물에 포함된 비헴철(non-heme iron)의 체내 흡수율을 높이는 것입니다. 이는 철분 결핍성 빈혈이 있는 사람에겐 큰 도움이 되지만, 반대로 ‘혈색소증(hemochromatosis)’과 같이 체내에 철분이 비정상적으로 많이 쌓이는 유전 질환을 가진 사람에게는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과도하게 흡수된 철분은 간, 심장 등 주요 장기에 손상을 입힐 수 있기 때문입니다. 잇몸 건강이나 피부 재생, 콜라겐 합성을 위해 비타민C를 고려하고 있더라도, 본인이 이러한 질환을 가지고 있다면 절대 임의로 복용해서는 안 됩니다.

특정 약물을 복용 중인 사람

의도치 않은 약물 상호작용

영양제도 약과 함께 복용할 때는 상호작용을 반드시 고려해야 합니다. 특히 진정주 비타민C와 같은 고용량 요법은 특정 약물의 효과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혈액을 묽게 하는 항응고제(와파린 등)를 복용하는 경우, 고용량 비타민C가 약효를 방해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 외에도 일부 항암제나 에스트로겐이 포함된 약물과도 상호작용 가능성이 보고되므로, 현재 복용 중인 약이 있다면 영양제 조합에 대해 약사나 의사와 반드시 상의해야 합니다.

임산부 및 수유부

신중한 접근이 필요한 시기

임신 중이거나 수유 중인 여성에게 비타민C는 필수적인 영양소입니다. 하지만 이는 권장 섭취량에 한정된 이야기입니다. 메가도스와 같은 고용량 요법이 태아나 신생아에게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안전성이 충분히 확립되지 않았습니다. 임산부가 고용량 비타민C를 지속적으로 섭취할 경우, 출생 후 아기에게서 비타민C 의존성이 생겨 되려 결핍 증상이 나타나는 ‘괴혈병 반동(rebound scurvy)’이 발생할 수 있다는 보고도 있습니다. 부모님 선물로 영양제를 고를 때처럼, 가장 소중한 아기를 위해서는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합니다. 이 시기에는 의사의 처방이나 권고 없이 임의로 고용량 비타민C를 복용하는 것을 삼가야 합니다.

나에게 맞는 비타민C 현명하게 고르는 법

성분과 원산지, 흡수율 따져보기

위에 해당하지 않아 비타민C를 섭취하기로 마음먹었다면, 어떤 제품을 골라야 할까요? 먼저 원료의 원산지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영국 DSM사의 Quali-C 인증 원료처럼 신뢰할 수 있는 원료를 사용한 제품이 인기가 많습니다. 고려은단, 유한양행, 솔가(Solgar) 등 유명 브랜드 제품들이 이러한 고품질 원료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GMP(우수건강기능식품제조기준) 인증을 받았는지 확인하는 것도 좋은 제품을 고르는 기준이 됩니다.

피부톤 개선, 잡티 제거, 기미, 주근깨 완화 등 이너뷰티 목적이라면 먹는 비타민C와 더불어 바르는 비타민C 앰플, 세럼 같은 화장품을 병행하는 것도 피부 관리에 시너지를 낼 수 있습니다. 올리브영이나 11번가 같은 판매처에서 할인 정보를 확인하거나 다나와 같은 가격 비교 사이트를 이용해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자신의 건강 상태를 정확히 파악하고, 필요하다면 진정주 약사와 같은 전문가의 조언을 구해 자신에게 맞는 제품과 복용법을 찾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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