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크림만 바르면 번들거리는 유분 때문에 머리카락이 달라붙고, 저녁만 되면 어김없이 좁쌀여드름이 올라와서 고민이신가요? 좋다는 학생 선크림은 다 써봤는데, 끈적임과 모공 막힘 때문에 결국 선크림 바르기를 포기하셨나요? 이런 고민, 딱 한 달 전까지의 제 모습과 똑같습니다. 하지만 딱 한 가지 기준을 바꾸고 성분 하나를 더 확인했을 뿐인데, 기름기는 잡고 트러블 걱정 없는 인생 선크림을 찾게 되었습니다. 이제 여러분도 더 이상 선크림 유목민 생활을 끝낼 수 있습니다.
청소년 선크림, 이것만 기억하면 실패 확률 ZERO
- 내 피부 타입에 딱 맞는 자차 종류(무기자차/유기자차/혼합자차)를 확인하세요.
- 여드름성 피부라면 모공을 막지 않는 ‘논코메도제닉’ 테스트 완료 제품인지 반드시 체크하세요.
- 피부 진정과 보습을 돕는 병풀추출물, 티트리 같은 착한 성분이 들어있는지 꼼꼼히 따져보세요.
번들거림과 트러블, 청소년 선크림은 달라야 하는 이유
10대 청소년 시기는 호르몬의 영향으로 피지 분비가 왕성해지는 때입니다. 이로 인해 많은 학생들이 지성 피부나 복합성 피부 타입을 갖게 되며, 좁쌀여드름이나 화농성 여드름 같은 피부 트러블로 고생하곤 합니다. 이런 피부 상태를 고려하지 않고 유분기가 많은 성인용 선크림을 사용하면 어떻게 될까요? 과도한 유분은 모공을 막아 트러블을 유발하거나 악화시키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아직 피부 장벽이 약하고 민감한 청소년 피부에 맞지 않는 성분은 자극을 주어 피부를 더 예민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따라서 청소년 선크림을 선택할 때는 피지 조절 기능이 있으면서도 피부에 자극이 적은 순한 선크림을 고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청소년 선크림 니얼지’와 같이 처음부터 10대 피부 특성을 고려하여 개발된 제품들이 주목받는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기름지지 않는 학생 선크림 선택 가이드 4가지
이제부터 여러분의 선크림 쇼핑 실패율을 획기적으로 줄여줄 4가지 핵심 가이드를 알려드리겠습니다. 이 기준만 알고 있다면 올리브영 추천템 앞에서도 더 이상 방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무기자차 유기자차 내 피부 타입에 맞는 자차 찾기
선크림은 자외선을 차단하는 방식에 따라 크게 무기자차와 유기자차로 나뉩니다. 두 방식의 장단점을 알고 내 피부 타입에 맞는 것을 선택하는 것이 첫 번째 단계입니다. 민감성 피부나 트러블 피부라면 물리적 자외선 차단제인 무기자차를, 백탁 현상이나 뻑뻑한 발림성이 싫다면 화학적 자외선 차단제인 유기자차를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 구분 | 무기자차 (물리적 자외선 차단제) | 유기자차 (화학적 자외선 차단제) |
|---|---|---|
| 주요 성분 | 티타늄디옥사이드, 징크옥사이드 | 에칠헥실메톡시신나메이트, 아보벤존 등 |
| 차단 원리 | 피부 표면에 막을 씌워 자외선을 물리적으로 반사 | 자외선을 흡수하여 열에너지로 변환 후 소멸 |
| 장점 | 피부 자극이 적어 민감성 피부에 적합, 바른 직후 효과 | 백탁 현상 거의 없음, 발림성이 부드럽고 가벼움 |
| 단점 | 백탁 현상이나 뻑뻑한 발림성이 있을 수 있음 | 눈시림 현상이 있을 수 있고, 민감성 피부에 자극 가능성 |
| 추천 피부 | 여드름성 피부, 민감성 피부, 트러블 피부 | 건성 피부, 백탁 현상을 싫어하는 피부 |
최근에는 무기자차의 안정성과 유기자차의 발림성을 모두 잡은 혼합자차 제품도 많이 출시되고 있으니, 여러 제형을 테스트해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여드름 피부라면 필수 체크 논코메도제닉
‘논코메도제닉(Non-comedogenic)’이라는 단어를 본 적 있나요? 이는 ‘여드름을 유발하지 않는’이라는 의미로, 모공을 막을 가능성이 낮은 성분으로 만들어져 여드름성 피부 사용 적합 테스트를 완료했다는 표시입니다. 피지 분비가 활발한 지성, 복합성, 여드름성 피부를 가진 10대 학생이라면 이 표시를 꼭 확인해야 합니다. 논코메도제닉 선크림은 피지나 노폐물로 인한 모공 막힘 가능성을 줄여주어 좁쌀여드름과 같은 트러블 유발 걱정을 덜어줍니다. 파데프리 메이크업을 즐겨 하는 학생들에게도 산뜻한 피부 표현을 도와주는 좋은 선택이 될 것입니다.
성분표를 보자 피해야 할 성분과 반가운 성분
어떤 성분이 들어있는지 확인하는 것은 저자극 선크림을 고르는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특히 민감성 피부라면 유해 성분이나 주의 성분은 피하고, 피부 진정과 보습에 도움을 주는 자연 유래 성분이나 핵심 성분이 함유된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피부과 의사들도 성분 분석의 중요성을 항상 강조합니다.
이런 성분은 반가워요
- 병풀추출물: 예민해진 트러블 피부를 진정시키는 데 효과적입니다.
- 티트리: 과도한 유분과 피지 조절을 도와 번들거림을 잡아줍니다.
- 알로에: 뜨거운 햇볕에 달아오른 피부에 쿨링 효과와 수분을 공급합니다.
- 판테놀, 세라마이드, 히알루론산: 무너진 피부 장벽을 강화하고 속보습을 채워줍니다.
이러한 성분들은 자외선 차단은 물론, 스킨케어 효과까지 더해줘 건강한 피부를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자외선 차단 지수 똑똑하게 읽기 SPF와 PA
선크림 포장지에 항상 쓰여있는 SPF와 PA, 정확한 의미를 알고 계신가요? SPF는 피부 홍반과 화상을 유발하는 자외선 B(UVB)를, PA는 피부 노화와 색소 침착의 원인이 되는 자외선 A(UVA)를 차단하는 지수를 의미합니다. 무조건 높은 지수의 제품을 고집하기보다는 상황에 맞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현명합니다.
- 일상생활(등하교, 실내 활동): SPF 30~50, PA++ ~ PA+++
- 야외 활동(체육 시간, 여행): SPF 50+, PA++++
차단 지수가 높을수록 피부에 부담을 줄 수도 있으니, 평상시에는 적절한 지수의 제품을 사용하고 꼼꼼히 덧바르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더욱 효과적입니다.
선크림, 어떻게 바르는지가 더 중요해요
아무리 좋은 선크림이라도 올바른 방법으로 사용하지 않으면 효과가 떨어질 수 있습니다. 가성비 좋은 제품을 선택하는 것만큼이나 올바른 사용법과 클렌징이 중요합니다.
내게 맞는 제형과 올바른 사용법
지성 피부에게는 가볍고 산뜻한 선젤이나 선밀크 타입이, 건성 피부에게는 촉촉한 선크림이나 선에센스 타입이 잘 맞습니다. 최근에는 손에 묻히지 않고 간편하게 덧바를 수 있는 선스틱이나 자연스러운 톤업 효과를 주는 선쿠션도 10대들에게 인기가 많습니다.
- 바르는 법: 외출하기 최소 20~30분 전에 손가락 한두 마디 정도의 사용량을 덜어 얼굴 전체에 꼼꼼하게 펴 발라주세요.
- 덧바르는 법: 2~3시간에 한 번씩 덧발라주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땀을 많이 흘렸거나 물놀이를 했다면 즉시 덧발라야 합니다.
- 클렌징: 선크림은 일반 비누나 물 세안만으로는 깨끗하게 지워지지 않습니다. 저녁에는 반드시 클렌징 오일이나 밀크로 1차 세안 후, 폼 클렌저로 2차 세안을 하여 모공 속 잔여물을 말끔히 제거해야 트러블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특히 남자 청소년들은 끈적임이나 백탁 현상에 민감한 경우가 많은데, 워터프루프 기능이 있는 투명한 선스틱이나 유분기 없는 선젤을 사용하면 거부감 없이 매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스마트폰이나 컴퓨터 모니터에서 나오는 블루라이트 차단 기능이 포함된 제품도 있으니 참고하면 좋습니다.